성경

삼상 13:9 사울이 이르되, 번제 헌물과 화평 헌물을 이리로 내게로 가져오라, 하고 그가 번제 헌물을 드렸더라.
삼상 13:10 그가 번제 헌물 드리기를 마치매, 보라, 즉시 사무엘이 오므로 사울이 나가서 그를 맞으며 그에게 문안하니라.
삼상 13:11 ¶ 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도대체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하니 사울이 이르되, 백성이 나를 떠나 흩어지고 당신은 정한 날 안에 오지 아니하며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함께 모였음을 내가 보았으므로
삼상 13:12 내가 말하기를,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덮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께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그런 까닭에 내가 스스로 어쩔 수 없이 번제 헌물을 드렸나이다, 하니
삼상 13: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어리석게 행하였나이다. 왕이 왕의 하나님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그분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이제 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왕국을 영원히 세우려 하셨으나
삼상 13:14 이제 왕의 왕국이 지속되지 못하리이다. 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께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시고 께서 그에게 명령하사 자신의 백성의 대장이 되게 하셨나이다, 하고
삼상 13: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의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있던 백성의 수를 세니 육백 명가량이더라.
삼상 13: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있던 백성은 베냐민의 기브아에 머물렀으나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을 쳤더라.
삼상 13:17 ¶ 노략하는 자들이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세 무리로 나와 한 무리는 오브라로 가는 길 쪽으로 돌아서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삼상 13:18 다른 무리는 길을 돌아서 벧호론으로 향하였으며 다른 무리는 광야 쪽의 스보임 골짜기를 바라보는 경계의 길로 돌아섰더라.
삼상 13:19 ¶ 이제 이스라엘 온 땅에는 대장장이가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들이 자기들을 위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기 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