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 13:12 내가 말하기를, 이제 블레셋 사람들이 나를 덮치러 길갈로 내려오겠거늘 내가 께 간구하지 못하였다, 하고 그런 까닭에 내가 스스로 어쩔 수 없이 번제 헌물을 드렸나이다, 하니
삼상 13:13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어리석게 행하였나이다. 왕이 왕의 하나님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그분의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이제 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왕국을 영원히 세우려 하셨으나
삼상 13:14 이제 왕의 왕국이 지속되지 못하리이다. 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께서 자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시고 께서 그에게 명령하사 자신의 백성의 대장이 되게 하셨나이다, 하고
삼상 13:15 사무엘이 일어나 길갈에서 떠나 베냐민의 기브아로 올라가니라. 사울이 자기와 함께 있던 백성의 수를 세니 육백 명가량이더라.
삼상 13:16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들과 함께 있던 백성은 베냐민의 기브아에 머물렀으나 블레셋 사람들은 믹마스에 진을 쳤더라.
삼상 13:17 ¶ 노략하는 자들이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세 무리로 나와 한 무리는 오브라로 가는 길 쪽으로 돌아서서 수알 땅에 이르렀고
삼상 13:18 다른 무리는 길을 돌아서 벧호론으로 향하였으며 다른 무리는 광야 쪽의 스보임 골짜기를 바라보는 경계의 길로 돌아섰더라.
삼상 13:19 ¶ 이제 이스라엘 온 땅에는 대장장이가 없었으니 이는 블레셋 사람들이 말하기를, 히브리 사람들이 자기들을 위해 칼이나 창을 만들까 두렵다, 하였기 때문이라.
삼상 13:20 다만 모든 이스라엘 사람은 각각 자기의 보습이나 날이나 도끼나 곡괭이를 벼리려면 블레셋 사람들에게로 내려갔더라.
삼상 13:21 그들은 줄이 있어서 곡괭이와 날과 쇠스랑과 도끼와 가시 채를 벼렸더라.
삼상 13:22 그러므로 싸우는 날에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있던 백성 중 어느 누구의 손에도 칼이나 창이 없었고 오직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만 있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