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 25:31 내 주께서 이유 없이 피를 흘리셨다든지 혹은 내 주께서 친히 원수를 갚으셨다든지 하는 이것이 내 주께 근심이 되거나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이 되어서는 아니 되리이다. 다만 께서 내 주를 선대하실 때에 내 주의 여종을 기억하소서, 하니라.
삼상 25:32 ¶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이 날 너를 보내어 나를 만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삼상 25:33 또 네 권고가 복이 있으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어다. 이 날 내가 피를 흘리러 가는 것과 직접 내 손으로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삼상 25:34 나를 막아 너를 해치지 아니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참으로 네가 급히 와서 나를 만나지 아니하였더라면 동틀 때에 담에다 소변보는 자가 하나도 나발에게 남아 있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삼상 25:35 이에 다윗이 그녀가 자기에게 가져온 것을 그녀의 손에서 받고 그녀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보라, 내가 네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너를 받아들였노라, 하니라.
삼상 25:36 ¶ 아비가일이 나발에게 돌아왔는데, 보라, 그가 왕의 잔치 같은 잔치를 집에서 열고 크게 취하였으므로 나발의 마음이 그의 속에서 즐거워하였더라. 그러므로 그녀가 동틀 때까지는 적든 많든 그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아니하니라.
삼상 25:37 그러나 아침에 나발이 포도주에서 깬 뒤에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 일들을 고하매 그의 마음이 그의 속에서 죽어 그가 돌처럼 되었고
삼상 25:38 열흘쯤 뒤에 께서 나발을 치시매 그가 죽으니라.
삼상 25:39 ¶ 나발이 죽었다는 것을 다윗이 듣고 이르되, 나발의 손에서 내가 수치당한 사정을 변호하시고 자신의 종을 악에서 지키신 를 찬송할지로다. 께서 나발의 사악함을 그의 머리 위로 돌리셨도다, 하니라. 다윗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사람을 보내어 그녀와 대화하게 하매
삼상 25:40 다윗의 종들이 갈멜에 가서 아비가일에게 이르러 그녀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당신을 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우리를 당신께 보내었나이다, 하니
삼상 25:41 그녀가 일어나서 몸을 구부려 얼굴을 땅에 대고 이르되, 보소서, 내 주의 여종은 내 주의 종들의 발을 씻길 종이니이다,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