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에 1:21 왕과 통치자들이 그 말을 기쁘게 여기므로 왕이 므무간의 말대로 행하였으니
에 1:22 왕이 자기의 모든 지방에 편지를 보내되 각 지방의 글에 따라 각 지방으로, 각 백성에게 그들의 말대로 보내어 모든 남자가 자기 집을 다스리게 하고 또 모든 백성의 말로 그것을 널리 알리게 하였더라.
에 2:1 이 일들 뒤에 아하수에로 왕의 진노가 가라앉으매 왕이 와스디와 그녀가 행한 일과 그녀를 치려고 칙령을 내린 것을 기억하거늘
에 2:2 그때에 왕을 섬기는 왕의 신하들이 아뢰기를, 왕을 위하여 아리따운 처녀들을 구하게 하시되
에 2:3 왕의 왕국의 모든 지방에 왕께서 직무 수행자들을 임명하시어 그들이 아리따운 모든 젊은 처녀들을 수산 궁으로 함께 모아 여인들의 집으로 데려다가 여인들을 지키는 자 곧 왕의 시종장 헤개의 보호를 받게 하며 또 정결하게 할 물품을 그들에게 주게 하시고
에 2:4 와스디 대신 왕을 기쁘게 하는 처녀를 왕비로 삼으소서, 하매 왕이 그것을 기쁘게 여겨 그대로 행하니라.
에 2:5 ¶ 이제 수산 궁에 모르드개라는 이름의 어떤 유대인이 있었는데 그는 베냐민 족속으로 야일의 아들이요, 시므이의 손자요, 기스의 증손이더라.
에 2:6 이 사람이 전에 유다 왕 여고니야와 함께 사로잡혀 간 포로들 곧 바빌론 왕 느부갓네살이 사로잡아 간 자들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사로잡혀 갔더라.
에 2:7 그가 자기 삼촌의 딸 하닷사 곧 에스더를 양육하였으니 그녀에게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없었더라. 그 처녀는 용모가 곱고 아름답더라. 그녀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죽은 뒤에 모르드개가 그녀를 자기 딸로 삼았더라.
에 2:8 ¶ 이처럼 왕의 명령과 그의 칙령을 듣고 많은 처녀들이 수산 궁에 함께 모여 헤개의 보호를 받을 때에 에스더도 인도를 받아 왕의 집에 이르러 여인들을 지키는 자 헤개의 보호를 받더라.
에 2:9 그 처녀가 그를 기쁘게 하므로 그의 친절을 얻으니라. 그가 곧바로 정결하게 할 물품과 그녀에게 속한 물건들을 주며 또 왕의 집에서 마땅히 그녀에게 주어야 할 일곱 명의 시녀를 주고 그녀와 그녀의 시녀들을 택하여 여인들의 집에서 가장 좋은 곳으로 데려가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