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렘 36:19 이에 통치자들이 바룩에게 이르되, 가서 예레미야와 함께 숨고 너희가 있는 곳을 아무도 알지 못하게 하라, 하니라.
렘 36:20 ¶ 그들이 그 두루마리를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 두고 뜰로 들어가 왕에게 가서 모든 말을 왕의 귀에 고하니
렘 36:21 이에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매 여후디가 서기관 엘리사마의 방에서 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왕과 왕 곁에 서 있던 모든 통치자들의 귀에 그것을 낭독하니라.
렘 36:22 이제 왕은 구월에 겨울 집에 앉아 있고 왕 앞에는 불타는 화로에 불이 있더라.
렘 36:23 여후디가 서너 쪽을 낭독했을 때에 그가 펜 칼로 그것을 찢어 화로 위의 불에 던져서 마침내 그 두루마리 전부를 화로 위의 불에서 소멸시켰더라.
렘 36:24 그러나 이 모든 말을 들은 왕과 왕의 신하들 중의 아무도 두려워하거나 자기 옷을 찢지 아니하였더라.
렘 36:25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나단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왕에게 중재하여 왕이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도록 아뢰었으나 왕이 그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아니하고
렘 36:26 오히려 왕이 함멜렉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스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디엘의 아들 셀레미야에게 명령하여 서기관 바룩과 대언자 예레미야를 붙잡게 하니라. 그러나 께서 그들을 숨기셨더라.
렘 36:27 ¶ 왕이 그 두루마리 곧 바룩이 예레미야의 입에서 받아 기록한 말씀들을 태운 뒤에 그때에 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렘 36: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가져다가 유다 왕 여호야김이 태운 첫 두루마리에 있던 이전의 모든 말을 거기에 기록하고
렘 36:29 또 유다 왕 여호야김에게 이르기를, 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이 두루마리를 태우며 말하되, 네가 어찌하여 그 안에 기록하여 이르기를, 바빌론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멸하고 이곳에서 사람과 짐승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느냐? 하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