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욥 2:11 ¶ 이제 욥의 세 친구가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닥쳤다는 것을 듣고 그들이 저마다 자기 처소에서 왔는데 그들은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더라. 그들이 와서 그와 함께 애곡하고 그를 위로하려고 서로 약속하였더라.
욥 2:12 그들이 눈을 들어 멀리서 보되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소리를 높여 울며 그들이 저마다 자기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해 자기 머리 위에 티끌을 뿌리고
욥 2:13 이처럼 밤낮으로 이레 동안을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그의 고통이 극심한 것을 보므로 아무도 그에게 한마디 말도 하지 아니하더라.
욥 3:1 이 일 뒤에 욥이 자기 입을 열어 자기의 날을 저주하니라.
욥 3:2 욥이 말하여 이르되,
욥 3:3 내가 태어난 그 낮과 사람들이, 사내아이를 수태하였다, 하던 그 밤이 소멸되었더라면,
욥 3:4 그 낮이 어두웠더라면, 하나님께서 위에서 그 낮을 돌아보지 아니하셨더라면, 빛도 그 낮 위에 빛을 발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욥 3:5 어둠과 사망의 그늘이 그 낮을 얼룩지게 하였더라면, 구름이 그 낮 위에 거하였더라면, 그 낮의 캄캄함이 그 낮을 무섭게 하였더라면 좋았으리라.
욥 3:6 그 밤으로 말하건대 어둠이 그 밤을 붙잡았더라면, 그 밤이 그 해의 날수에 끼지도 아니하고 달수에 들지도 아니하였더라면 좋았으리라.
욥 3:7 보라, 그 밤이 적막하였더라면, 그 밤에 기뻐하는 소리가 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욥 3:8 그 낮을 저주하는 자들 곧 어느 때든지 소리를 높여 애곡하려 하는 자들이 그 밤을 저주하였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