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삿 11: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네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면 께서 우리 사이에 증인이 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삿 11: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갔는데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대장으로 삼았으므로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모든 말을 앞에 고하니라.
삿 11:12 ¶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에서 싸우고 나를 치러 왔느냐? 하매
삿 11: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들에게 대답하되, 그 까닭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르단에 이르기까지 내 땅을 빼앗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이제 그 땅을 평안히 다시 돌려주라, 하매
삿 11:14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다시 사자들을 보내어
삿 11:15 그에게 이르되, 입다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스라엘이 모압 땅과 암몬 자손의 땅을 빼앗지 아니하였느니라.
삿 11:16 다만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에 광야를 통해 걸어서 홍해에 이르고 가데스에 이르렀으며
삿 11:17 그때에 이스라엘이 사자들을 에돔 왕에게 보내어 이르기를, 원하건대 내가 네 땅을 지나가게 하라, 하였으나 에돔 왕이 그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였고 또 그와 같이 그들이 모압 왕에게 보내었으나 그도 동의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이스라엘이 가데스에 머물렀노라.
삿 11:18 그 뒤에 그들이 광야를 따라서 가고 에돔 땅과 모압 땅을 돌아서 지나갔으며 모압 땅의 동쪽 편으로 와서 아르논 맞은편에 진을 치되 모압의 경내에 들어가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아르논이 모압의 경계였기 때문이라.
삿 11:19 이스라엘이 헤스본 왕 곧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우리가 당신의 땅을 통과하여 내 처소에 이르게 하라, 하였으나
삿 11:20 시혼이 이스라엘을 신뢰하지 아니하여 자기의 지경을 지나가지 못하게 할 뿐 아니라 자기의 온 백성을 함께 모아 야하스에서 진을 치고 이스라엘과 싸우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