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삿 11:3 이에 입다가 자기 형제들에게서 도망하여 돕 땅에 거하더니 허영심 많은 사람들이 입다에게 몰려들어 그와 함께 나다니더라.
삿 11:4 ¶ 시간이 흐른 뒤에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과 싸우니라.
삿 11:5 암몬 자손이 이스라엘과 싸우려 할 때에 길르앗 장로들이 돕 땅에서 입다를 데려오려고 가서
삿 11:6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하니 와서 우리의 대장이 되라, 하거늘
삿 11:7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전에 나를 미워하여 내 아버지 집에서 나를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너희가 고난당하는 때에 어찌하여 지금 내게 왔느냐? 하매
삿 11:8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이런 까닭에 우리가 지금 네게로 다시 돌아오나니 이것은 네가 우리와 함께 가서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하려 함이라. 그리하면 네가 우리 길르앗 모든 거주민의 머리가 되리라, 하거늘
삿 11:9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나를 고향으로 데리고 돌아가 암몬 자손과 싸우게 할 때에 만일 께서 그들을 내 앞에 넘겨주시면 내가 너희 머리가 되겠느냐? 하니
삿 11:10 길르앗 장로들이 입다에게 이르되, 우리가 네 말대로 행하지 아니하면 께서 우리 사이에 증인이 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삿 11:11 이에 입다가 길르앗 장로들과 함께 갔는데 백성이 그를 자기들의 머리와 대장으로 삼았으므로 입다가 미스바에서 자기의 모든 말을 앞에 고하니라.
삿 11:12 ¶ 입다가 암몬 자손의 왕에게 사자들을 보내어 이르되, 네가 나와 무슨 상관이 있기에 내 땅에서 싸우고 나를 치러 왔느냐? 하매
삿 11:13 암몬 자손의 왕이 입다의 사자들에게 대답하되, 그 까닭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올라올 때에 아르논에서부터 얍복과 요르단에 이르기까지 내 땅을 빼앗았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이제 그 땅을 평안히 다시 돌려주라, 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