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삿 19:17 그가 눈을 들어 도시의 거리에 여행하는 사람이 있음을 보니라. 그 노인이 이르되, 그대는 어디로 가느냐? 어디에서 오느냐? 하매
삿 19:18 그가 그에게 이르되, 우리는 베들레헴유다에서 에브라임 산 쪽으로 지나가고 있나이다. 나는 그곳에서 왔으며 베들레헴유다에 갔다가 이제 의 집으로 가는 중인데 나를 받아들여 집으로 데리고 가는 사람이 없나이다.
삿 19:19 그러나 우리의 나귀들을 위해 짚과 여물이 있고 나와 당신의 여종과 당신의 종들과 함께한 청년을 위해 빵과 포도즙이 있으므로 아무것도 부족한 것이 없나이다, 하매
삿 19:20 노인이 이르되, 그대에게 평안이 있기를 원하노라. 그대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내게 맡기고 다만 거리에서 자지는 말라, 하며
삿 19:21 이처럼 그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들어가 나귀들에게 여물을 주니 그들이 발을 씻고 먹고 마시니라.
삿 19:22 ¶ 이제 그들이 마음을 즐겁게 할 때에, 보라, 그 도시의 사람들 곧 벨리알의 어떤 아들들이 그 집을 에워싸고 문을 두들기며 집주인 노인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네 집에 들어온 남자를 끌어내라. 우리가 그를 알리라, 하니
삿 19:23 집주인 되는 그 사람이 그들에게로 나가 그들에게 이르되, 아니라. 내 형제들아. 아니라. 청하건대 그와 같이 악하게 행하지 말라. 이 남자가 내 집에 들어왔으니 이런 어리석은 짓을 행하지 말라.
삿 19:24 보라, 여기 내 처녀 딸과 그 남자의 첩이 있은즉 이제 내가 그들을 밖으로 데려가리니 너희가 그들을 욕보이고 너희 보기에 좋은 대로 그들에게 행하되 오직 이 남자에게는 그런 수치스러운 일을 행하지 말라, 하였으나
삿 19:25 그 사람들이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므로 그 사람이 그의 첩을 취하여 그들에게로 내보내니라. 그들이 그녀를 알고 아침이 될 때까지 밤새도록 그녀를 욕보이다가 날이 밝기 시작할 때에 놓아주니라.
삿 19:26 그때에 동틀 때에 그 여자가 자기 주인이 머물고 있던 집 곧 그 사람의 집 문에 이르러 쓰러져서 날이 밝을 때까지 있었더라.
삿 19:27 그녀의 주인이 아침에 일어나서 집 문을 열고 자기 길로 가고자 하였는데, 보라, 그 여인 곧 그의 첩은 집 문에 쓰러져 있고 그녀의 두 손은 문지방에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