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삿 3:18 에훗이 예물 바치기를 마친 뒤에 예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삿 3:19 자기는 길갈 옆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되돌아와 이르되, 오 왕이여, 내가 왕에게 은밀한 용건이 있나이다, 하니 왕이 말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그 곁에 섰던 모든 자들이 그에게서 물러가므로
삿 3:20 에훗이 그에게 갔는데 그는 자기만을 위해 소유한 여름 거실에 앉아 있더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께 받아 왕에게 드릴 말씀이 있나이다, 하매 그가 자리에서 일어나니
삿 3:21 에훗이 자기의 왼손을 내밀어 자기의 오른쪽 넓적다리에서 칼을 빼서 그의 배를 찌르매
삿 3: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갔고 기름이 칼날에 엉기므로 그가 칼을 그의 배에서 빼지 못하였으며 오물이 나오더라.
삿 3:23 그때에 에훗이 현관을 통해 나오고 그를 가리기 위해 거실의 문들을 닫아 잠그니라.
삿 3:24 에훗이 나간 뒤에 그의 신하들이 와서, 보라, 거실의 문들이 잠겼음을 보고는 이르되, 왕이 분명히 여름 거실에서 발을 덮으신다, 하고
삿 3:25 스스로 부끄럽게 될 때까지 오래 기다렸으나, 보라, 그가 거실 문들을 열지 아니하므로 그들이 열쇠를 취하여 문들을 여니, 보라, 자기들의 주(主)가 땅에 쓰러져 죽었더라.
삿 3:26 그들이 기다리는 동안 에훗은 도망하여 돌 뜨는 곳을 지나 스이랏으로 도망하니라.
삿 3:27 그가 와서 에브라임 산에서 나팔을 불매 이스라엘 자손이 산에서부터 그와 함께 내려오니 그가 그들보다 앞서 가며
삿 3:28 그들에게 이르되, 나를 따르라. 께서 너희 원수 모압 족속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하매 그들이 그를 따라 내려가서 모압을 향한 요르단의 여울을 점령하여 한 사람도 건너지 못하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