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애 1:8 예루살렘이 심하게 죄를 지었으므로 옮겨졌도다. 그녀를 존귀히 여기던 모든 자들이 그녀의 벌거벗음을 보았으므로 그녀를 멸시하는도다. 참으로 그녀가 탄식하며 뒤로 물러가는도다.
애 1:9 그녀의 더러움이 그녀의 옷자락 속에 있건마는 그녀가 자기의 마지막 끝을 기억하지 아니하는도다. 그러므로 그녀가 놀랍도록 낮아졌으나 그녀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오 여, 원수가 자기를 크게 높였사오니 나의 고난을 보시옵소서.
애 1:10 대적이 자기 손을 내밀어 그녀가 기뻐하던 모든 것 위에 두었나이다. 주께서 이교도들에게 명령하사 그들이 주의 회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셨사온대 그들이 자기의 성소에 들어온 것을 그녀가 보았나이다.
애 1:11 그녀의 온 백성이 탄식하고 빵을 구하며 혼을 소생시킬 음식을 얻으려고 자기들이 기뻐하던 것들을 내주었나이다. 오 여, 보시고 깊이 생각하소서. 내가 비천하게 되었나이다.
애 1:12 ¶ 지나가는 너희 모든 사람들아, 그 일이 너희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냐? 내가 당한 슬픔 같은 슬픔이 있는지 보고 또 살펴보라. 께서 친히 맹렬히 분노하신 날에 그 슬픔으로 나를 괴롭게 하셨도다.
애 1:13 그분께서 위로부터 내 뼈들에 불을 보내사 그것이 그것들을 이기게 하셨도다. 그분께서 내 발을 노리고 그물을 치사 나를 돌아서게 하시며 종일토록 나를 황폐하게 하시고 기진하게 하셨으며
애 1:14 내 범법들의 멍에를 자신의 손으로 묶으시고 그것들을 고리로 엮으사 내 목에 올리셨도다. 께서 내 힘을 쇠하게 하시고 나를 그들의 손에 넘겨주셨으므로 내가 그들을 피하여 능히 일어서지 못하는도다.
애 1:15 께서 내 한가운데서 내 모든 용사를 발아래 밟으시며 나를 치려고 집회 무리를 부르사 내 젊은이들을 짓밟으셨나니 께서 처녀 곧 유다의 딸을 포도즙 틀에서 밟듯 밟으셨도다.
애 1:16 이 일들로 인하여 내가 우나니 내 혼을 소생시킬 위로자가 내게서 멀리 계시므로 내 눈에서 곧 내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는도다. 원수가 이겼으므로 내 자녀들이 황폐하게 되었도다.
애 1:17 시온이 자기 손을 펴나 그녀를 위로할 자가 없도다. 께서 야곱에 관하여 명령하사 그의 대적들이 그를 에워싸게 하셨으므로 예루살렘이 그들 가운데서 생리하는 여인같이 되었도다.
애 1:18 는 의로우시도다. 내가 그분의 명령을 거역하였도다. 모든 백성들아, 원하건대 듣고 나의 슬픔을 보라. 나의 처녀들과 나의 청년들이 포로가 되어 갔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