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 9:32 베드로와 또 그와 함께한 자들은 깊이 잠드니라. 그들이 깨어나서 그분의 영광과 그분과 함께 선 두 사람을 보더니
눅 9:33 두 사람이 그분을 떠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이르기를, 선생님이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온즉 우리가 장막 셋을 짓되 하나는 선생님을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짓게 하옵소서, 하나 그는 자기가 말한 것을 알지 못하더라.
눅 9:34 그가 이렇게 말할 때에 구름이 와서 그들을 덮으므로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면서 두려워하거늘
눅 9:35 구름 속에서 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더라.
눅 9:36 그 음성이 지나가매 예수님만 홀로 보이더라. 그들이 그것을 비밀로 하고 자기들이 본 그것들 중 어떤 것도 그 당시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니라.
눅 9:37 ¶ 이튿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맞더라.
눅 9:38 보라, 그 무리 중에서 한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간청하건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그는 나의 유일한 자식이니이다.
눅 9:39 보소서, 한 영이 그를 붙잡아 갑자기 소리를 지르게 하고 또 그를 쥐어뜯어 다시 거품을 흘리게 하며 그를 상하게 하면서 좀처럼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나이다.
눅 9:40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그를 내쫓아 줄 것을 간청하였으나 그들이 하지 못하더이다, 하매
눅 9:41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오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용납하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
눅 9:42 그가 올 때에도 마귀가 그를 거꾸러뜨리고 쥐어뜯으매 예수님께서 그 부정한 영을 꾸짖으시고 그 아이를 낫게 하사 그의 아버지에게 도로 넘겨주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