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 9:35 구름 속에서 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이 사람은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 하시더라.
눅 9:36 그 음성이 지나가매 예수님만 홀로 보이더라. 그들이 그것을 비밀로 하고 자기들이 본 그것들 중 어떤 것도 그 당시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니라.
눅 9:37 ¶ 이튿날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맞더라.
눅 9:38 보라, 그 무리 중에서 한 사람이 소리를 지르며 이르되, 선생님이여, 간청하건대 내 아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그는 나의 유일한 자식이니이다.
눅 9:39 보소서, 한 영이 그를 붙잡아 갑자기 소리를 지르게 하고 또 그를 쥐어뜯어 다시 거품을 흘리게 하며 그를 상하게 하면서 좀처럼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나이다.
눅 9:40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그를 내쫓아 줄 것을 간청하였으나 그들이 하지 못하더이다, 하매
눅 9:41 예수님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오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며 너희를 용납하리요? 네 아들을 이리로 데려오라, 하시니
눅 9:42 그가 올 때에도 마귀가 그를 거꾸러뜨리고 쥐어뜯으매 예수님께서 그 부정한 영을 꾸짖으시고 그 아이를 낫게 하사 그의 아버지에게 도로 넘겨주시니라.
눅 9:43 ¶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강력한 권능에 놀라거늘 그들이 저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일에 놀랄 때에 그분께서 자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눅 9:44 이 말을 너희 귀에 담아 두라. 사람의 아들이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리라, 하셨으나
눅 9:45 그들은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고 그것이 그들에게 숨겨졌으므로 그들은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였더라. 그들은 그 말씀에 대하여 그분께 묻는 것을 두려워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