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느 2:6 (그때에 왕비도 왕의 곁에 앉았더라.) 왕이 내게 이르되, 네 여행이 얼마나 걸리겠느냐? 네가 어느 때에 돌아오려느냐? 하고 이처럼 왕이 나를 보내기를 기뻐하기에 내가 그에게 기한을 정해 주고
느 2:7 또 왕에게 아뢰되, 왕께서 만일 기뻐하시거든 강 건너의 총독들에게 내리는 편지를 내게 주사 그들이 나를 데려다가 마침내 내가 유다에까지 이르게 하시고
느 2:8 또 왕의 삼림을 지키는 자 아삽에게 편지를 내사 그 집에 속한 궁궐의 문들과 그 도시의 성벽과 내가 들어갈 집을 짓기 위한 들보들을 만들도록 그가 내게 재목을 주게 하옵소서, 하매 내 위에 임한 내 하나님의 선한 손에 따라 왕이 내게 허락하니라.
느 2:9 ¶ 그때에 내가 강 건너의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편지를 그들에게 주니라. 그런데 왕이 이미 군대의 대장들과 기병들을 나와 함께 보내었더라.
느 2: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족속인 종 도비야가 그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의 번영을 추구하는 사람이 온 것으로 인해 심히 근심하더라.
느 2:11 이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사흘 동안 거하니라.
느 2:12 ¶ 내가 나와 함께한 몇 사람과 함께 밤에 일어나고 내 하나님께서 내 마음속에 넣어 주사 예루살렘에서 행하게 하신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니라.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내게 없었더라.
느 2:13 밤에 내가 골짜기 문으로 곧 용 우물 앞에서 나가 거름 배출구에 이르는 동안에 예루살렘 성벽들을 보았는데 그것들이 무너졌고 그것들의 문들은 불타서 소멸되었더라.
느 2:14 그때에 내가 앞으로 나아가 샘 문과 왕의 연못에 이르렀으나 거기에는 내가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었으므로
느 2:15 이에 내가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 성벽을 살펴보고 그 뒤에 돌이켜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이처럼 돌아왔으나
느 2:16 치리자들은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것을 유대인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고귀한 자들에게나 치리자들에게나 그 일을 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아직 고하지 아니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