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느 2:9 ¶ 그때에 내가 강 건너의 총독들에게 이르러 왕의 편지를 그들에게 주니라. 그런데 왕이 이미 군대의 대장들과 기병들을 나와 함께 보내었더라.
느 2:10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족속인 종 도비야가 그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의 번영을 추구하는 사람이 온 것으로 인해 심히 근심하더라.
느 2:11 이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사흘 동안 거하니라.
느 2:12 ¶ 내가 나와 함께한 몇 사람과 함께 밤에 일어나고 내 하나님께서 내 마음속에 넣어 주사 예루살렘에서 행하게 하신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아니하니라. 내가 탄 짐승 외에는 다른 짐승이 내게 없었더라.
느 2:13 밤에 내가 골짜기 문으로 곧 용 우물 앞에서 나가 거름 배출구에 이르는 동안에 예루살렘 성벽들을 보았는데 그것들이 무너졌고 그것들의 문들은 불타서 소멸되었더라.
느 2:14 그때에 내가 앞으로 나아가 샘 문과 왕의 연못에 이르렀으나 거기에는 내가 탄 짐승이 지나갈 곳이 없었으므로
느 2:15 이에 내가 그 밤에 시내를 따라 올라가 성벽을 살펴보고 그 뒤에 돌이켜서 골짜기 문으로 들어와 이처럼 돌아왔으나
느 2:16 치리자들은 내가 어디에 가서 무엇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였고 나도 그것을 유대인들에게나 제사장들에게나 고귀한 자들에게나 치리자들에게나 그 일을 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아직 고하지 아니하니라.
느 2:17 ¶ 그 뒤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너희가 보는도다. 예루살렘이 피폐하고 그것의 성문들이 불탔으니, 오라, 우리가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여 다시는 수치거리가 되지 말자, 하고
느 2:18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내 위에 선하게 임한 하나님의 손과 또 왕이 내게 하신 말씀을 고하였더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이처럼 그들이 자기 손을 강하게 하여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니라.
느 2:19 그러나 호론 사람 산발랏과 암몬 족속인 종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 게셈이 그 말을 듣고는 우리를 조롱하여 비웃고 업신여기며 이르되, 너희가 행하는 이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 너희가 왕을 배반하고자 하느냐? 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