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 142:2 내가 나의 원통함을 그분 앞에 쏟아 놓으며 나의 고난을 그분 앞에 보였도다.
시 142:3 내 영이 내 속에서 짓눌릴 그때에 주께서 내 길을 아셨나이다. 그들이 나를 잡으려고 내가 다니는 길에 몰래 올무를 놓았나이다.
시 142:4 내가 나의 오른쪽을 바라보고 살펴보았으나 나를 알려 하는 자가 없었나이다. 내게는 피난처가 없으며 내 혼을 돌보는 자도 없었나이다.
시 142:5 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며 말하기를, 주는 나의 피난처시요, 산 자들의 땅에서 나의 몫이니이다, 하였나이다.
시 142:6 내가 심히 비천하게 되었사오니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를 기울이소서. 나를 핍박하는 자들이 나보다 강하오니 그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시 142:7 내 혼을 감옥에서 데리고 나오사 내가 주의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주께서 나를 후대하시리니 의로운 자들이 나를 에워싸리이다.
시 143:1 (다윗의 시) 오 여,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소서. 주의 신실하심과 주의 의로우심으로 내게 응답하소서.
시 143:2 또 주의 종과 함께 심판 자리로 들어가지 마소서. 산 자 중 아무도 주의 눈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리이다.
시 143:3 원수가 내 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쳐서 땅에 던지고 나로 하여금 죽은 지 오래된 자들같이 어둠 속에 거하게 하였나이다.
시 143:4 그러므로 내 영이 내 속에서 짓눌리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황폐하나이다.
시 143:5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께서 행하신 모든 일을 묵상하며 주의 손이 행하시는 일을 깊이 생각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