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룻 2:9 또 그들이 거두는 밭에 눈을 두고 그들을 따라서 가라. 내가 청년들에게 명하여 너를 건드리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목이 마르거든 그릇에 가서 청년들이 길어 온 것을 마실지니라, 하니
룻 2:10 이에 그녀가 땅에 얼굴을 대고 엎드려 절하며 그에게 이르되, 나는 타국인이온데 어찌하여 당신의 눈에 은혜를 입게 하시며 나를 알아주시나이까? 하매
룻 2:11 보아스가 그녀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뒤에 네가 네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또 네가 네 아버지와 어머니와 모국을 떠나서 지금까지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을 내가 분명히 보았느니라.
룻 2:12 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해 주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자신의 날개 아래로 의지하러 온 네게 충분히 보상해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거늘
룻 2:13 그때에 그녀가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의 눈앞에서 호의를 얻기 원하나이다. 내가 당신의 여종들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나를 위로하시고 당신의 여종에게 친절히 말씀하셨나이다, 하니라.
룻 2:14 보아스가 그녀에게 이르되, 식사할 때에 너는 이리로 와서 빵을 먹으며 네 빵 조각을 식초에 찍으라, 하니 그녀가 곡식 베는 자들 옆에 앉으매 그가 그녀에게 볶은 곡식을 건네주니 그녀가 배불리 먹고 남겼더라.
룻 2:15 그녀가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청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녀가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그녀를 책망하지 말라.
룻 2:16 또 그녀를 위해 손에 쥔 것에서 의도적으로 얼마를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남겨 두어 그녀가 줍게 하며 그녀를 꾸짖지 말라, 하니라.
룻 2:17 이처럼 그녀가 밭에서 저녁까지 줍고 자기가 주운 것을 떠니 보리가 일 에바쯤 되었더라.
룻 2:18 ¶ 룻이 그것을 가지고 도시로 들어가 자기 시어머니에게 자기가 주운 것을 보이고 자기가 배불리 먹고 남긴 것을 가져다가 시어머니에게 드리매
룻 2:19 그녀의 시어머니가 그녀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어디에서 주웠느냐? 어디에서 일을 하였느냐? 너를 알아준 자에게 복이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 그녀가 자기가 누구와 함께 일했는지 자기 시어머니에게 알리고 이르되, 오늘 나와 함께 일한 사람의 이름은 보아스이니이다, 하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