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창 24:9 그 종이 자기 주인 아브라함의 넓적다리 밑에 자기 손을 넣고 그 일에 관하여 그에게 맹세하였더라.
창 24:10 ¶ 그 종이 자기 주인의 낙타들 중에서 열 마리를 데리고 떠나니라. 그의 주인의 모든 좋은 것이 그의 손에 있었더라. 그가 일어나 메소포타미아로 가서 나홀의 도시에 이르러
창 24:11 저녁때에 곧 여인들이 물을 길러 나오는 때에 자기 낙타들을 도시 밖 우물곁에서 무릎을 꿇고 앉게 하니라.
창 24:12 그가 이르되, 오 곧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여, 원하오니 이 날 내게 일이 잘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친절을 베푸시옵소서.
창 24:13 보소서, 내가 여기 우물곁에 섰다가 이 도시 사람들의 딸들이 물을 길러 나오면
창 24:14 한 소녀에게 이르기를, 원하건대 네 물 항아리를 내려서 내가 마시게 하라, 하리니 그녀가 이르기를, 마시소서. 내가 당신의 낙타들에게도 마시게 하리이다, 하면 바로 그녀가 주께서 주의 종 이삭을 위하여 정하신 여자이니이다. 이로써 내가 주께서 나의 주인에게 친절을 베푸신 줄을 알겠나이다, 하더라.
창 24:15 ¶ 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보라, 리브가가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오는데 그녀는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아내 밀가의 아들 브두엘에게 태어났더라.
창 24:16 그 소녀는 보기에 심히 아름다웠고 지금까지 어떤 남자도 알지 아니한 처녀더라. 그녀가 우물로 내려가서 물 항아리를 가득 채워 가지고 올라오므로
창 24:17 그 종이 달려가 그녀를 만나 이르되, 원하건대 내가 네 물 항아리의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하니
창 24:18 그녀가 이르되, 내 주여, 마시소서, 하며 급히 물 항아리를 자기 손에 내려 그에게 마시게 하고
창 24:19 그에게 마시게 한 뒤에 이르되, 내가 당신의 낙타들이 마실 때까지 그것들을 위해서도 물을 길으리이다, 하며